수요 :구매자가 거래 대상을 사고 싶어하는 욕구(이 때, 살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유효하다.)

공급 : 판매자가 거래 대상을 팔고자 하는 의도

구매자 :효용 추구

판매자 : 이윤 추구

 

1. 수요

수요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이 모두 같을 때, 가격이 하락(증가)하면 수요량은 증가(감소)한다.

<수요표>

수요표

위에서 서술된 수요 법칙의 이유를 설명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째로 가격의 관점에서 보면, 가격이 낮을 수록 사람들이 더 많이 사고 싶어 할 것이라는 것이다. 둘 째로 수요량의 관점에서 보면, 많이 살 수록 소비자가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즉 효용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예컨대 초콜릿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첫 번째 초콜릿은 맛있지만 두 번째는 첫번째보다는 물리지 않겠는가? 세 번째 까지 먹으면 오히려 먹기 싫어질 수도 있다.

 

<수요곡선>

수요곡선

위 표를 옮기면 다음과 같은 수요곡선이 나타난다. 수요곡선은 우하향 하는 형태를 띤다.

 

수요 함수

Q는 수요량(Quantitiy)를 의미하며 P는(Price) 가격을 의미한다. D는 수요함수이다. 재미있는 점은 자연과학과는 다르게 종속변수가 X축에 있고 독립변수가 Y축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프를 그리는 방식을 이렇게 정착시킨 사람은 알프레드 마샬이라는 경제학자인데, 그 시대에는 생산량에 따라 가격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그 시대의 대표적인 시장이 농산물 시장인데, 농산물 시장의 경우 단기간에 거래될 수 있는 수량은 거의 고정되어 있다.) 

 

<수요의 변동요인> - 수요와 수요량은 다르다. 수요량은 점의 개념이며 수요는 선의 개념이다.  수요곡선에서 수요량은 가격에 의해서만 변동하며 수요는 다음과 같은 수요의 변동요인에 의해 변동한다. (수요의 변동요인들은 수요법칙에서 '수요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소득, 선호, 관련재의 가격, 미래가격변화(예상), 구매자 수 변화

 

- 보완재와 대체재

 

관련재에는 보완재와 대체재가 있는데, 보완재는 같이 소비할 때 효용이 올라가는 것이며 대체재는 말그대로 특정 재화를 대체할 수 있는 속성을 가진 다른 재화를 의미한다.

 

보완재의 예시로는 커피와 설탕이 있을 수 있다. (커피에 설탕을 넣어 먹으면 더 큰 효용을 얻을 수 있다고 가정하자!) 그럼 다음과 같은 관계가 성립할 것이다. 

 

보완재 관계

 대체재의 예시로는 녹차와 홍차가 있을 수 있다. (녹차 대신 홍차를 마셔도 비슷한 효용을 얻을 수 있다고 가정하자!) 그럼 다음과 같은 관계가 성립할 것이다. 녹차 가격이 오르면 홍차를 마시면 되니까. 반대로 녹차 가격이 내리면 홍차 대신 녹차를 마실 것이다.

 

대체재 관계

- 소득

일반적으로 소득이 증가하면 수요도 증가하지만 그렇지 않은 재화도 있다. 소득이 증가할 때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재화를 정상재, 소득이 증가하면 오히려 수요가 떨어지는 재화를 열등재라 한다. 열등재의 예시에는 2G 휴대폰, 라면 등이 있다. (물론 2G폰을 소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휴대폰 이용 시간을 줄이려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라면이 맛있어서 먹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열등재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1. 경제주체

경제 주체 : 가계, 정부, 기업

경제 객체 : 재화, 서비스

 

가계/기업/정부의 역할 및 목표

 

 

 

경제순환도(ebs수능특강)

 

2. 합리적 의사결정

1) 합리적 의사결정 - 고려해야 할 것

 합리적 인간은 의사결정 시 편익(benefit)이 비용보다 큰 것을 선택한다. 즉 합리적 인간이 의사결정시 어떤 것을 선택하여 행동으로 옮겼다면 그것은 순편익이 0보다 크기 때문인 것이다.

 

 

여기서 비용은 기회비용을 의미하는데, 기회비용은 명시적 비용과 암묵적 비용으로 구성된다. 명시적비용은 가시적 비용, 암묵적 비용은 비가시적 비용이라 한다. 명시적 비용은 눈에 보이는 금전적 지출을 의미하며(회계상 비용), 암묵적 비용은 '포기한 이득'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철수가 다음 3가지 상품중에 무엇을 고민한다고 생각해보자.

 

 

A가 가장 편익이 크니 A를 사는게 현명할까, 가격이 가장 싼 C를 사는게 현명할까? 그 중간인 B를 사는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봐야 할까?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서는 편익과 기회비용을 고려해야하는데, 이 때 기회비용은 명시적 비용과 암묵적 비용의 합이므로 편익, 암묵적비용, 명시적비용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명시적 비용은 가격이며 편익은 benefit 인데, 암묵적 비용은 한 번에 개념이 와닿지 않는다.

 

위에서 암묵적 비용은 포기한 이득이라고 했다. 포기한 이득 중에서도 가장 큰 이득을 고려한다. 예컨대 철수가 A 상품을 살 경우, B를 살 때의 이득인 2000(편익-명시적비용)과 C를 살 때의 이득인 1000(편익-명시적비용)을 포기해야 한다. 이 때 B를 살 때 포기해야 하는 이득이 더 크기 때문에 암묵적 비용은 2000이 되는 것이다. (B,C를 살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암묵적 비용을 고려한다.)

 

'기회비용=명시적비용+암묵적비용'이므로 명시적비용과 암묵적비용을 더해 기회비용을 구한 뒤 편익에서 기회비용을 빼 순편익을 구한다.

 

순편익이 A>B>C 순이므로 A를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2) 합리적 의사결정 - 고려하지 않아야 할 것

비용중에 고려하지 않아야 할 것도 있다. '매몰비용'은 고려해서는 안 되는(의사결정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는 비용이다. 

매몰비용의 사전적 정의는 의사 결정 시점 이전에 이미 지출되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다.

 

예컨대 철수가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는데 맛이 없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미 낸 돈이 아까워 음식을 억지로 다 먹었다. 철수는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철수는 비합리적 선택을 했다. 음식에 대하여 지불한 값은 이미 나간 것이고 되돌릴 수 없으며, 억지로 더 먹을 경우 효용이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영화관에서 재미없는 영화를 돈이 아깝다고 끝까지 앉아 보는 것도 비슷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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